7월 17일, 어르신 농장활동 "보물창고" 가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은
용인에 있는 농장에서 봄에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는 것부터 시작하여,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 달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물도 주고,
풀도 뽑고, 모종 지지대를 세우며 열심히 가꾸었답니다.

이날은
고추, 가지, 오이, 깻잎, 상추, 토마토, 수박의 첫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답니다.

어르신들이 정성으로 가꾼 유기농 수박과 토마토를 먹으며
휴식을 취하기도 하였고, 두런두런 농장활동에 대한 느낌과 생각도 나누었습니다.

"아이구~ 장해라~ 이렇게나 컸어~~"

"너무 맛있네. 우리 내년에도 또 해요~~~"

어르신들은 웃음이 끊이지 않으셨고, 농장활동에 대한 애정을 보이셨습니다.
 
수확된 농작물은 어르신들과 나누기도 하고,
본 복지관 경로식당에도 나누어 드리며,
그 어느때보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