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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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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농장활동 프로그램 '보물창고' 3회기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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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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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2일 11시 30분부터 5층 다목적 강의실에서 ‘보물창고’ 3회기가 자조모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꽃샘추위 탓에 농장 활동을 어려울 것 같아서 어르신들께서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친목의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그래서 전통적인 단체 놀이, 윷놀이를 준비하였습니다.

김○○ 어르신께서는 오늘 처음으로 함께 해 주셨습니다. 모두 박수로 환영을 해주어서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의자에서 앉아서 윷놀이를 하기가 어려우실 것 같았는데, 힘들어 하시기는 커녕 오히려 당신 차례가 오길 기다리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1등으로 앞서가던 조의 말이 잡히면서 꼴등이 되기도 하고, 꼴등을 하던 조가 어느 순간 1등이 되기도 하는 순간에 어르신들이 무척 재미있어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윷놀이의 재미가 아닌가 합니다.
특히 한○○, 김○○, 김○○ 어르신께서는 윷놀이 경험이 많으셔서 진행을 함께 도와주셨습니다. 시작할 때는 어색해서 음악이라도 틀어드려야 하는 것은 아닌지 싶었지만, 함께 하는 놀이 속에서 웃음이 어색한 순간을 채워주었습니다. 동그랗게 둘러앉아 놀이를 하고 소감을 말하고, 서로 격려해 주신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서로 도우며 농장도 잘 가꾸어보자고 박수로 서로를 격려하며 이날의 모임을 마쳤습니다.
등수와 상관없이 어르신들 모두 잘 해주셨습니다^^

▣ 어르신 활동 소감입니다.
박○○ 어르신은 오늘 윷놀이를 처음 해보았다며, 잘 모르겠지만 재미있었다고 하십니다.
김○○ 어르신은 오늘 처음 왔는데, 아직은 어색하지만 함께하는 놀이는 즐거웠다고 하셨고,
정○○ 어르신은 10년 넘게 윷놀이 할 시간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하니까 즐겁다고 하십니다.
김○○ 어르신은 늙은이들에게 이렇게 함께 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해주셨고, 김○○ 어르신과 박○○ 어르신은 모두 모두 다 좋았다고 하십니다.
정○○ 어르신은 윷을 던질 때는 높게 던져야 한다며 놀이 규칙을 소감 대신 말씀해주셨고, 한○○ 어르신은 많이 웃고 가니 좋다고, 앞으로 열심히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지○○ 어르신은 중간에 일이 있어서 자리를 비우셔야 했는데, 아쉽지만 다음에는 꼭 끝까지 함께 하자고 아쉬움을 표현하셨습니다.